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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와 인간 중심 소프트 로봇기술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조규진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트랜스포밍 타이어(TRANSFORMING TIRE)'가 국제 과학 저널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에 게재되며 4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높은 하중을 견딜 수 있는 특별한 종이 접기 원리에 기반한 형상 가변 구조 설계 기술을 접목하여 포장도로에서 작은 바퀴 형태로 변하여 안정적이고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고, 비포장 험로에서는 돌기가 있는 큰 지름의 바퀴 형태로 변하여 높은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타이어 하나만으로 다양한 노면에서의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1톤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지름을 450mm에서 800mm까지 변화시킬 수 있어 배달용 로봇, 우주 탐사 차량 등 예측 불가능하고 높은 기동성이 필요한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의 '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 캠페인 프로젝트는 '누가 드라이빙의 혁신을 만들어내는가?(Who Creates the Driving?)'라는 슬로건의 의미를 전달하는 도전과 혁신을 담은 캠페인으로 2013년 첫 번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카(Digital Creative Car)', '마인드 리딩 타이어(Mind Reading Tire)', '볼 핀 타이어(Ball Pin Tire)' 등을 선보이며 한국타이어의 혁신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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