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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지난 2월, 9개 모델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수상한 바 있는 볼보자동차는 플래그십 세단 S90과 크로스오버 크로스컨트리(V90)를 비롯한 5개 모델을 새롭게 이름에 올리며 총 14개의 상을 받았다. 이는 2013년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가 신설된 이후 어떤 자동차 제조사도 달성하지 못한 성과다.
앤더스 구스타프손(Anders Gustafsson), 볼보자동차 USA CEO는 "볼보자동차는 오랜 시간 안전 기록들을 세워왔다"며, "이같은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추가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전에 대한 볼보자동차의 비전은 앞으로 새로운 모델에서 아무도 죽거나 중상을 입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방 충돌 경고 및 자동 비상 제동 기능이 보행자 및 자전거 충돌 방지 기술 등과 결합된 형태로 차별화된 안전 시스템을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는 아직까지 많은 브랜드에서 옵션으로 제공하는 첨단 기능이다. 여기에 도로 이탈 방지, 최고 속도 제한, 새로운 안전 센서 도입 등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안전 기술들을 혁신해나가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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