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스마트 타이어 기술 스타트업 '레보 테크놀로지(Revvo Technologies, 이하 레보)', 그리고 북미 선두 친환경 폐기물 처리업체 '정크킹(Junk King)'과 함께 인텔리전트 타이어 개발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트럭·버스 운행 관리를 위해 텔레매틱스(telematics) 또는 운행 관리 시스템이 많이 적용되고 있는 최근까지도 타이어는 운행 관리자 측에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기술 및 차량관리 솔루션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행간 타이어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시간 타이어 정보를 확보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연구해 왔다. 이번 '레보'와의 협업을 통해 인텔리전스 타이어 개발은 한층 속도를 높이게 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20년 4월 국내 차량관제 서비스 선도 기업인 ㈜유비퍼스트대원과 업무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화두인 빅데이터 활용 차량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 타이어 기술 및 차량관리 솔루션 개발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SK플래닛과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도로위험탐지 솔루션(Road Hazard Prediction & Detection Solution)'을 개발했으며, KAIST와 미래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디지털 미래혁신 센터(Digital Future Innovation Center)' 건립 등의 협약을 맺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적 연구개발(R&D) 및 디지털 기술 역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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