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국립암센터 신임 원장에 현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서홍관 박사를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03년 국립암센터 설립 시 초기 구성원으로 참여해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금연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서 원장은 10년째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을 맡으며 정부의 담뱃세 인상,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 음식점 완전 금연구역 지정 등을 지원했다.
보건복지부는 "신임 원장이 암관리 정책 및 의료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립암센터가 국가 암 정책을 선도하고 전문적인 연구와 진료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