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백신을 성공적으로 수송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월부터 화물 운송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백신TF를 조직해 코로나19 백신 수송에 대비해왔다. 특수컨테이너업체 계약을 통한 운송수단 준비, 인천공항화물터미널 내 특수창고시설 재정비 및 확충, 해외지점 콜드체인 시설 현황 점검, 드라이 아이스(Dry Ice) 특별허가 신청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진행해왔다는 게 아시아나항공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특수컨테이너업체 5곳과의 계약을 통해 극저온(-60°C 이하), 냉동(-20°C), 냉장(2~8°C) 수송이 모두 가능한 콜드체인 구축에 힘썼다" 며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25일 1차 수송을 성공적으로 마쳐 백신 수송 능력을 입증했고,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백신 도입이 시작되면 보다 안전하게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