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이 내부 임직원들에게 '주식 거래 금지령'을 내렸다. 이는 최근 셀트리온 특수관계자인 임원 및 친인척의 보유 주식 처분이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코로나 치료제 관련해 취득한 정보의 내부 공유 및 외부 전달하는 행위 또한 절대 금지하오니 유의하기를 바란다"며 "부득이하게 주식을 매매해야 할 경우 반드시 거래 전 IR 담당 부서로 연락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셀트리온그룹의 일부 임원들이 보유하고 있던 셀트리온 주식 일부를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주식 매도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안이라 알 수 없다는 게 셀트리온의 입장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개발해 임상 2상 환자 모집과 투약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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