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문화원 '2020 제19회 대한민국 공로 봉사상' 시상식 진행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12-28 13:47


지난 26일 '2020 대한민국 공로 봉사상' 시상식에서 봉사대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은 '(사)사랑의 나눔' 문춘자 상임고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육문화원 제공)

한국교육문화원이 지난 26일 '2020 제19회 대한민국 공로 봉사상' 시상식(교육부·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통일부·서울특별시·시도의회·시도교육청 후원)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시간대별로 수상자를 1명씩 나누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한국교육문화원에 따르면 봉사대상은 일본 도쿄 재일교포 봉사단체인 '(사)사랑의 나눔' 문춘자 상임고문이 수상했다. 사회봉사 대상(국회부의장상)은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하게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경애 청운대학 교수, 학생들과 봉사를 실천한 국윤주 인천체고 교사가 선정됐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춘천시청 용옥현 씨와 사회복지사 조수빈 씨, 통일부장관상에는 김포경찰서 강형근 경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충북대 한두희 씨, 교육부장관상에는 동경한국학교 김세진 학생과 명덕외고 김예린 학생이 수상했다.

고양예고(교장 황선복) 봉사동아리 '담쟁이'가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로 경기도교육감상을 받는 등 자원봉사부문과 사회봉사부문으로 나누어 40명의 봉사자와 4개 단체가 상을 받았다.

올해로 19회째인 '대한민국 공로 봉사상'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상식이다. 국내외 다양한 봉사자(단체)들의 1년 동안 실적과 체험 수기를 접수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조규호 한국교육문화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이웃 사랑이 더욱더 필요한 이때에 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며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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