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12월 21일부터 키즈 모터쇼 홈페이지에서 '제5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Brilliant Kids Motorshow) 디지털 갤러리'를 오픈한다.
지난 7월 27일부터부터 9월 11일까지 약 6주간 '아이들이 그리는 미래, 우리가 경험하는 미래'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담은 자동차 그림 8,285 건을 접수 받았으며, 일반인 대상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그 중 ▲동물 캡슐 구조 모빌리티 ▲마린 글램핑 모빌리티 등 총 50점의 상상 자동차 이야기를 디지털 갤러리 전시 및 상상동화 컨텐츠로도 구성하여 키즈 모터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특별상 수상작 ▲'동물 캡슐 구조 모빌리티'는 자연 재해를 도와주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모빌리티를 어린아이의 시각으로 현장감 있게 표현하여 인물과 동물의 특징적인 표정을 잘 표현하였으며, ▲'마린 글램핑 모빌리티'는 바다 속과 밖의 풍경을 다채롭게 표현하며 여행 중의 불편함을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풀어내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특별상 수상작 5점과 함께 지난 1회부터 4회 대회까지 본상 수상작품을 디지털 상상 동화 컨텐츠로 제작하여 아이들의 다채로운 상상력을 펼쳐놓았다.
이번 키즈 모터쇼의 심사위원인 김태연 작가는 "아이들이 사회와 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한 도구로 미래 모빌리티를 인식하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더욱 풍성하게 표현된 작품들이 많아져 개인적으로 마음이 따뜻했던 심사였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라는 주제가 아이들에게 다소 생소할 것으로 우려했으나 아이들 상상 속의 자동차는 이미 단순한 이동 수단에 머물지 않고 인류에 대한 깊은 배려가 담겨 있는 모빌리티 작품으로 표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세대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응원하고 그 꿈을 함께 실현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