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캣, 유엔세계식량계획 '제로 웨이스트 제로 헝거' 캠페인 홍보 이벤트 진행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0-12-15 18:17


국내 최대 음식 커뮤니티 '오늘 뭐 먹지?'와 글로벌 레시피 동영상 채널 '쿠캣', 간편식 전문 푸드몰 '쿠캣마켓' 등을 운영하는 쿠캣이 굶주림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착한 이벤트를 시작한다.

푸드 컴퍼니 쿠캣은 오는 24일까지 '제로 웨이스트 제로 헝거! 선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0월 쿠캣과 세계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이하 WFP)과 뜻을 함께 하고자 마련됐다. WFP가 진행 중인 '제로 웨이스트 제로 헝거' 캠페인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 제로 웨이스트 제로 헝거 캠페인은 개인은 먹을 만큼만 먹어 건강을 지키고,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온실가스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식당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을 아껴 절감된 비용의 일부를 WFP에 기부하는 '1석 4조' 캠페인이다.

이벤트 참여는 쿠캣마켓 내 이벤트 페이지에 '선서! #제로웨이스트제로헝거 캠페인에 동참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기면 완료된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쿠캣과 WFP가 콜라보레이션한 한정판 굿즈 '제로웨이스트 그릇'을 증정한다. 압력 밀폐캡이 있어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보관 상태 그대로 전자레인지 조리까지 가능한 기능성 굿즈다. 그릇 바닥에는 쿠캣 특유의 고양이 캐릭터와 함께 '참! 잘했어요' 문구가 새겨져 있어, 음식을 남기지 않았을 때 깜찍한 칭찬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쿠캣이 협력하는 WFP는 전 세계 기아 퇴치(제로 헝거)를 목표로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1억 명을 돕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주의 기관이다. 지난 10일에는 기아 퇴치, 분쟁지역 평화 여건 개선, 굶주림의 전쟁과 분쟁 도구화 방지 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쿠캣과 WFP는 '더 많은 사람이 더 좋은 음식을 경험하게 한다'는 비전을 공유하며 전 세계 모든 이들이 배고프지 않고 좋은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쿠캣 관계자는 "제로 웨이스트 제로 헝거 캠페인의 의미를 부각한다는 차원에서 '음식을 남기지 말자'는 콘셉트의 선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음식 낭비를 막아 더 많은 사람이 더 좋은 음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분들께서 제로 웨이스트 제로 헝거 캠페인에 동참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캣은 푸드 콘텐츠 제작 및 트렌디한 먹거리 상품 개발에 특화된 푸드 컴퍼니다. 국내 최대 푸드 커뮤니티 '오늘 뭐 먹지?'와 글로벌 레시피 동영상 채널 '쿠캣' 등 전 세계 70여 개의 푸드 채널을 운영 중으로, 총 구독자 수는 3,200만 명에 달한다. F&B 시장에서는 지난해 5월 론칭한 간편식 전문 푸드몰 쿠캣마켓을 통해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쿠캣마켓은 자사 콘텐츠 채널 구독자의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질 좋은 PB 식품과 간편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론칭 1년도 안돼 분기 매출액 100억원에 육박하는 중견 푸드몰로 급성장했다. 또한, 쿠캣마켓은 지난 9월부터 매일 오후 8시 이전까지 주문 시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을 완료하는 새벽배송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 향상에도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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