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 실거주자들의 이사 계획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계획이 있다는 응답자의 94.6%는 '기존 주택을 팔고 다른 주택으로 이사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기존 주택 임대 후 다른 주택으로 이사'(4.3%)와 '기존 주택은 팔고 임대로 이사'(1.1%) 등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로 변화가 필요한 공간으로는 '거실'(66%), '주방·식당'(60%), '베란다·발코니'(48.8%), '안방'(43.1%), '현관'(40.5%)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공동조사팀 관계자는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소비자 수요에 맞는 새로운 공간 상품개발과 공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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