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격상에 '편의점 배달' 이용 급증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0-12-09 12:39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GS25 전국 5000여개 점포에서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한 배달 서비스 매출은 직전 6일간보다 71.3% 주문 건수는 74.7% 늘었다.

특히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카카오톡 주문하기 배달서비스는 전주 같은 기간 대비 122.9% 주문 건수는 129.5% 증가했다.

GS25 관계자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려는 고객들의 생필품 구매 수요가 편의점 배달 서비스로 몰린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CU 역시 지난 3월부터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네이버에 노출되는 반경 1.5km 이내의 점포에서 네이버 스마트주문을 이용하면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달 네이버 스마트 주문 서비스 이용 건수는 지난 3월 대비 315.9% 늘었으며, 같은 기간동안 주문 금액도 389.8% 증가했다.

이밖에 지난 7월부터 배달 앱 요기요 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븐일레븐도 3~8일 배달 주문 건수가 전주 같은 기간보다 33.4% 늘어났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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