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피딕, 그랑크루 신제품 국내 출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0-12-08 18:11


Glenfiddich Grand Cru - bottle and box

럭셔리 증류주 선도기업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세계 최다 수상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이 '그랑크루(Grand Cru 23YO)'를 국내 출시했다.

글렌피딕 그랑크루는 아메리칸과 유러피안의 오크 캐스크에서 23년간 숙성된 위스키 원액을 프랑스산 뀌베(cuvee) 캐스크에 넣고 6개월간 추가 숙성하여 우아하게 완성한 싱글몰트 위스키다. 그 결과, 글렌피딕의 실험 정신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주류 카테고리의 장벽을 넘어 스코틀랜드와 프랑스의 최고급 풍미가 혼합되어 싱글몰트 위스키의 통념을 뛰어넘는 새롭고 특별한 맛과 향으로 그랑크루가 탄생했다.

특히, 6개월 간의 캐스크 피니싱 추가 숙성 기간 동안 위스키 원액에 사과꽃에서부터 설탕에 절인 레몬과 갓 구운 빵에 이르기까지 무수히 많은 고급스러운 향이 더해졌다. 또한, 미각을 감싸는 풍부한 바닐라, 달콤한 브리오슈, 샌달 우드, 배 셔벗, 화이트 포도의 풍미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그랑크루의 길고 화려한 피니쉬 또한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을 축하하고 기념하기에 제격이다.

글렌피딕 몰트 마스터 브라이언 킨스만(Brian Kinsman)은 "그랑크루는 세계의 최고급 스파클링 와인을 숙성했던 프랑스산 뀌베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 과정을 거친 유일한 글렌피딕 싱글몰트다. 최적의 숙성법과 피니싱에 적절한 기간을 찾기 위해 수많은 시도를 했으며, 글렌피딕이 보유한 수 천개의 몰트 컬렉션 중에서 23년산 원액을 직접 선별해서 적절한 균형점을 찾았다. 주종을 뛰어넘어 각각의 장점을 결합해서 탄생시킨 그랑크루는 정교함 그 자체며, 캐스크 피니싱에 쓰인 모든 뀌베 캐스크에 특별한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글렌피딕 브랜드 앰배서더 스튠 그랜트 랄프(Struan Grant Ralph)는 또한, "그랑크루는 스카치 위스키의 경계를 넓히려는 글렌피딕의 도전 정신과 열정을 보여준다. 위스키의 세계를 넘어 아름다운 풍미가 있는 다양한 증류주를 탄생시키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다."며, "고급 스파클링 와인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축하주'로 여겨져 왔다. 글렌피딕은 그러한 전통적인 관습에 새로움을 부여하고자 했으며, 스파클링 와인을 숙성했던 캐스크를 활용한 새로운 표현을 고안하며 싱글몰트의 본질과 부드러움을 더했다. 그 결과로 탄생한 그랑크루는 글렌피딕 브랜드의 뛰어난 품질과 혁신 정신이 담긴 싱글몰트이자, 글렌피딕만의 개성을 보여주는 진정한 증거다.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통해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를 위한 이들에게 제격이다."라고 덧붙였다.

글렌피딕 그랑크루의 디자인은 날렵한 검은색 바틀에 황금빛 그랑 크루 로고와 상단의 황금빛 병목의 조화가 돋보인다. 반짝이는 황금빛 불꽃이 그려진 검은색 패키지는 축하의 정신과 진정한 고급스러운 풍미를 상징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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