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의 환수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40% 가까이 줄었다. 5만원권 발행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일각에선 5만원권의 지하경제 유입에 따른 것이란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최근 급격히 떨어진 5만원권의 환수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은은 "예비용 수요가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이후 시중 유동성이 많이 증가한 상황에서 저금리 등으로 현금 보유 성향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라며, "단기간에 크게 하락한 5만원권 환수율은 지하경제 유입 등의 구조적 문제라기보다 예비용 수요 확대 등 경제적 충격이 크게 작용한 데 주로 기인했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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