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드 호텔, '아임 에코' 패키지 출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11-30 15:15



글래드 호텔이 친환경 가치 소비에 집중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를 반영한 '아임 에코(I'm eco)'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글레드호텔에 따르면 아임에코 패키지는 서울과 제주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2021년 2월28일까지 판매한다.

아임 에코 패키지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을 자랑하는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자연에서 온 용기와 자연 그대로를 담아낸 '아임에코 고마운샘' 생수(500ml) 2병으로 구성됐다. 아임에코 고마운샘은 사탕수수, 옥수수 등 식물 유래 소재를 사용해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하며, 폐기 시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가 되어 미세 플라스틱을 발생시키지 않는 포장재를 사용하고 PLA 빈 용기 수거 후 재생 원료를 기반으로 생분해가 가능한 농업용 제초필름으로 재생산, 선별 회수 후 바이오 연료 생성을 위한 원재료로 재활용할 수 있다.

글래드 호텔의 폐린넨을 업사이클한 SAVE EARTH, SAVE JEJU의 슬로건이 새겨진 친환경 에코백은 선착순 20팀에게 제공된다. 해당 패키지의 경우 지구를 살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차가 불가하여 자가용 대신 도보, 자전거, 대중교통 등으로 이동하여 일상 생활 가운데 발생하는 온실 가스를 줄이는 '탄소발자국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패키지 이용 가격은 서울은 6만원부터(세금 별도), 제주는 13만원부터(세금 포함)이다.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미닝 아웃이 소비 트렌드가 되면서 글래드 호텔에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패키지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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