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은 11월30일자로 AK플라자와 애경개발, AK레저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등 대표이사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한편 애경그룹은 지난 5월 '포스트 코로나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주요 5개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인사 역시 상반기 그룹 인사의 연장선에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대비를 위한 고객지향적 혁신을 실행하기 위함이다.
특히 AK플라자의 수장을 맡게 된 김재천 신임 대표는 2009년 애경그룹에 입사해 AK홀딩스, 제주항공을 거친 소통에 탁월한 인사 전문가다. 이번 인사를 통해 현장 직원과의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제주항공에서 성공시킨 혁신적인 사업모델의 성장 DNA를 AK플라자에 이식시켜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 혁신을 이뤄낼 계획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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