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31세 연하 푸틴 연인, 연봉 115억 받았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0-11-27 10:30



블라디미르 푸틴(68) 러시아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진 전직 체조선수 알리나 카바예바(37)가 언론사 회장으로 재직하며 100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25일(현지 시각) 카바예바가 러시아 최대 언론사인 내셔널미디어그룹 회장으로 재직하며 연봉 7억8500만루블(약 114억9천만원)을 받았다고 러시아 탐사보도 매체 디 인사이더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액수는 러시아 국영 가스 기업 가스프롬의 최고경영자(CEO) 연봉보다 7배나 많은 규모다. 지난해 러시아 국민 평균 연봉은 5천파운드(약 50만4천루블·739만원) 이하였다고 더타임스는 지적했다.


사진= 카바예바 공식 홈페이지/유튜브 영상 캡쳐
2004년 올림픽 리듬체조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카바예바는 언론계에서 일한 경력이 전무한데도 2014년 내셔널미디어그룹 회장으로 임명됐다. 내셔널미디어그룹은 '푸틴의 자금책' 유리 코발추크가 2008년 창립했다.

카바예바는 회장직에 오르기 전에는 푸틴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통합러시아당 소속 하원의원으로도 활동했다

한편 카바예바는 18살이던 2001년 푸틴 대통령과 처음 만났으며, 푸틴은 2013년 전 부인과 이혼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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