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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공기 청정 솔루션 '몰리큘(Molekule)'이 이달 말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몰리큘의 핵심을 이루는 특허 기술인 'PECO Technology(PECO/피코; Photo Electrochemical Oxidation, 광전기 화학적 산화 기술)'는 태양 에너지 전문가인 고즈와미 박사가 공기 정화 방식에 나노 빛 에너지 기술을 적용해 25년간의 오랜 연구 끝에 개발됐다. 브랜드 측 주장에 따르면, 'PECO Technology'는 활성 산소를 활용하여 공기 중 오염 물질을 분자 단위로 분해하고 물과 이산화탄소 등 미량의 무해한 요소들로 변환시킨다. 이 과정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알레르겐 등 많은 종류의 오염 물질을 파괴할 수 있다. 또, 초미세먼지(UPM2.5) 대비 1000배 작은 오염물질을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이 몰리큘 측의 설명이다.
이와관련 몰리큘은 국제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 등 제3의 독립 실험 기관에서 안정성과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 또하 몰리큘의 기술을 집약한 '몰리큘 에어 프로 알엑스(Air Pro RX)'제품이 공기중의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를 파괴하기 위한 의료목적의 공기청정기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510(k) class II 인가(510(k) 번호: K200500)를 받았다.
이중 큘리큘 에어 미니는 침실, 아이 방, 원룸 등 소형 평수에 최적화된 제품. 간단한 조작 방식, 쉽게 들고 이동할 수 있는 손잡이, VOCs 방출을 최소화한 소재 등 사용자 편의성과 안전을 섬세하게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몰리큘 에어 미니 플러스'는 '몰리큘 에어 미니'에 먼지 센서, 오토 모드, 비건 가죽을 더해 기능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다. 먼지 센서는 공기 중 오염 물질 수준을 감지해 네 가지 색상으로 표시해 준다. 오토 모드는 센서가 감지한 오염 물질 수준에 맞추어 공기 정화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빠르고 간편하게 최적의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자야 라오(Jaya Rao) 몰리큘 최고경영자(CEO)는 "몰리큘의 공기 청정 솔루션을 깨끗한 공기와 새로운 공기 청정 기술에 대한 니즈가 강한 한국 소비자들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과 차별화된 혁신을 지속적으로 소개함으로써 현 세대에 중요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에게, 어디에나 청정한 공기를 제공하고자 하는 몰리큘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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