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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12월 18일 개장한다.
제주 드림타워의 가장 큰 특징은 탁트인 전망이다. 전 객실이 제주 건축물고도제한선(55m) 위에 위치해 있어 어느 객실에서든 한라산과 바다, 도심까지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2.7m 높이의 통유리를 통해 파노라믹 뷰로 즐길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국내 최초로 올 스위트 객실 호텔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65㎡(약 20평) 크기의 스탠다드 객실이 1467개로 5성급 호텔의 일반 객실(40 m²)보다 훨씬 넓은 공간에 슈퍼 킹사이즈 침대와 4인용 소파 세트, 다이닝 테이블을 현대적인 오픈 콘셉트로 배치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이밖에 2배 크기인 프리미어 객실(130㎡)이 127개, 그리고 195㎡(5개)와 260㎡(1개)의 슈퍼 프리미어 객실 6개도 갖추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모든 객실은 원목 바닥, 스타일리시한 가구, 아일랜드 욕조, 2개의 세면대, 대형 풀 미니바, 대형 옷장 등과 함께 한국 아티스트들의 미술 작품들도 곳곳에 비치돼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
제주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가로 241m, 세로 42m)와 5개의 특색있는 분수쇼, 각종 K-Pop공연, 이벤트 등의 문화예술 공연을 '그랜드 플라자' 광장에 진행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는 제주의 명동이라 불리는 노형오거리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도심형 복합리조트"라며 "제주여행에서 부족했던 모던 코리언 라이프스타일의 즐거움도 체험할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편 총사업비 1조6000억원 이상이 투자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을 앞두고 본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1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500만명(향후 3년간)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예고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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