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하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정상인보다 '비호지킨 림프종(non-Hodgkin lymphoma)'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그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임파선암 발생 위험이 정상인보다 1.4배 더 높았다. 또, 수면무호흡증 여성 환자(1.62배)가 남성 환자(1.28배)보다 발생 위험이 더 컸다.
조재훈 교수는 "그동안 수면무호흡증과 임파선암의 연관성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다. 이번 연구는 수면무호흡증이 임파선암의 발생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SCI급 학술지인 '백혈병 연구(Leukemia Research)' 최신 호에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비호지킨 림프종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