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울릉공항이 건설된다. 2025년 개항을 목표로 26일 착공식이 진행된다. 울릉공항이 건설되면 서울을 기준으로 울릉도까지 가는 시간은 기존 7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2013년 예비타당성조사, 2015년 기본계획 고시, 2017년 기본설계, 2019년 5월 포항~울릉 항공로 신설 및 총사업비 확정 후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 방법으로 사업발주 과정을 거쳤다. 지난해 12월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후 올해 7월 계약이 체결됐다.
국토부는 울릉공항 건설은 지역주민의 의료나 교육, 복지 등 삶의 질 확대와 여행객 접근성 확대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등의 순기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50인승 항공기 등 소형항공산업을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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