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LG유플러스, 영어 홈스쿨링 강화 'U+아이들나라 4.0'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11-12 10:41


LG유플러스가 16일 전문 영어교육 방식을 적용한 'U+아이들나라 4.0'을 출시한다. U+아이들나라는 2017년 출시된 LG유플러스의 유아·아동 대상 IPTV 미디어 플랫폼이다.

1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아이들나라 4.0에는 청담러닝과 제휴한 영어 홈스쿨링 프로그램, U+아이들나라 전용 리모콘 등이 추가했다. 전문 영어교육 기관인 청담러닝의 교육 컨설팅을 받아 U+아이들나라가 제공하는 총 2천500편의 영어교육 콘텐츠를 총 4개의 레벨 및 주차별 주제에 따라 분류하고 16주간의 교육과정으로 체계화했다. '오늘의 영어' 영상은 영어유치원 홈 화면에 배치되고, 아이 수준에 맞춰 매주 업데이트되는 학습 주제에 따라 관련 콘텐츠가 반복 재생된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 4.0 출시와 함께 아이전용 리모컨 '놀이펜'도 출시했다. 놀이펜의 전원버튼을 누르면 TV가 꺼진 상태에서도 U+아이들나라 화면이 켜지며, U+아이들나라 서비스만 조작이 가능하다. 놀이펜에는 디지털 코드를 입힌 도서와 IPTV가 모두 연동돼 있어, 펜으로 연계 도서를 콕 누르면 TV화면에 해당 콘텐츠가 재생된다. 가속도 및 방향을 측정하는 6축센서를 탑재해 아이들이 실내에서 스스로 율동 게임 'U+tv 생생댄스'도 즐길 수 있다. U+아이들나라는 IPTV뿐 아니라 모바일과 태블릿PC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는 11월 16일 업데이트되며, iOS는 11월 말부터 제공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아이들나라 4.0은 지난 3년간 축적한 방대한 양의 콘텐츠의 활용도를 대폭 높이는 등 '홈스쿨링은 U+아이들나라'에 방점을 두었다"며 "책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적용한 IPTV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홈스쿨링의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