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3분기에도 상반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간 가운데, 비이자부문도 수수료 수익 확대로 흑자 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4월 신용카드사 4곳과 함께 선보인 '신용카드 신청 서비스'를 통한 발급 신청 건수는 9월말 기준 40만건에 이른다. 지난 9월부터는 한국투자증권의 해외주식거래서비스인 '미니스탁'도 카카오뱅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자부문의 순이자이익은 대출 자산 증가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1079억원이며, 올 해 누적으로는 2908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자마진(NIM)은 1.64%였다. 9월말 기준 대출 상품의 잔액은 18조7300억원이며, 3분기 중 대출 증가액은 1조3900억원으로 나타났다. 총 자산은 25조원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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