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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한독상공회의소, 독일 기업에 ICT 활용 기업탐방 시행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11-03 09:28


SK텔레콤이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사 T타워에서 독일 중소기업 및 기관에 5G, AI 등 최신 ICT 기술을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는 랜선 ICT 기업탐방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랜선 ICT 기업탐방 현장 모습.

SK텔레콤이 한독상공회의소와 독일의 중소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자사의 5G, AI, 빅데이터 등 앞선 ICT 기술력을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는 랜선 ICT 기업탐방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해외 기업 탐방이 어려운 독일 중소기업들에게 5G, AI, 빅데이터 등 SKT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앞선 ICT 기술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에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ICT 기업탐방은 독일 브란덴부르크 주의 1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석한 이번 탐방은 5G 네트워크 기반 영상 회의 솔루션을 활용해 약 1시간 가량 라이브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5G, AI, 빅데이터 등 자사가 보유한 ICT 기술에 대한 발표와 함께 미래 ICT 비전 제시를 위해 설립한 대한민국 대표 ICT체험관 '티움' 원격 체험을 제공했다.

탐방에 참석한 독일 기업 및 기관들은 랜선을 통해 미래 기술로 구현된 2047년의 미래 도시를 체험했다. 미래교통수단 하이퍼루프 탑승을 시작으로 우주관제센터, 홀로그램 회의실, 텔레포트룸 등이다.

참가자들은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우주와 지구 환경 모니터링, IoT 센서와 드론·AR(증강현실) 등을 통한 조난자 구조, 3D 메디컬 프린터와 감각통신 등을 활용한 의료 활동 등을 직접 체험하며 인류와 지구가 겪을 문제에 ICT 기술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앞선 ICT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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