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변화된 환경에 발맞춰 합법 사행산업 최초로 비대면(언택트) 중독 예방 상담시설인 '희망길벗'을 천안지점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상담 절차는 전화나 카카오톡을 활용해 사전 예약을 한 후 상담자가 천안지점 5층에 위치한 '희망길벗'에서 영상을 통해 전문 상담사와 비대면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기초 상담 후 필요시 '찾아가는 희망길벗' 등을 활용하거나 도박중독 전문기관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심층상담이 가능토록 돕게 된다.
희망길벗 엄기영 상담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는데 희망길벗도 영상으로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 충청권에서 경륜·경정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도박중독 자가 진단과 과몰입 예방 등을 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