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케어 기업 MSD는 내년 상반기 기업 분할을 통해 새롭게 설립되는 한국오가논의 신임 대표로 김소은 현 한국MSD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오가논은 심혈관계, 호흡기, 피부과학, 근골격계 등 다양한 제품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추후 여성건강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한국지사의 경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리더십을 추구하는 동시에 직원들이 수평적이고 유연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업 문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SD는 현재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 중 일부가 더 집중적인 비즈니스 모델에서 지원되는 것이 훨씬 더 많은 환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기업분할을 결정해 지난 2월 발표한 바 있다. 2021년 상반기 기업 분할이 완료되면, 오가논은 약 65억 달러(약 7조 3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보유한 전 세계 2위 여성건강 기업으로 출범하게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