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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미림, 김세영 등 우리나라 선수들이 美 LPGA 우승 소식을 전해오면서, 후원사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13년 입단해 8년째 활약중인 이미림은 2019년 재계약 당시 연이은 부진으로 재계약이 무산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오랜 기간 최선을 다해준 선수에 대한 의리를 지키며 주저없이 1년 계약연장을 진행했고, 이미림은 이에 보답하듯 당당히 LPGA 메이저 우승타이틀을 거머쥐었다.
NH투자증권은 소속 선수들의 성적향상을 위해 인센티브·훈련비 지급 등 아낌없는 지원으로 골프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에 선수들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자 우승에 대한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같은 끈끈한 관계는 NH투자증권의 기업문화인 '믿음'과 '신뢰'에서 비롯됐으며, 많은 골프선수들에게 스폰서쉽 계약을 맺고 싶어하는 구단으로 꼽힌다는 후문이다.
이미림의 첫 LPGA 메이저 정복은 지난 3년간 고질적인 왼쪽 손목 부상에 의한 슬럼프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차지한 우승이라 더욱 값지다. 또한 한달 전 NH투자증권 소속 박민지가 KLPGA 대유위니아 MBN여자오픈을 2연패 한 후 올해 두번째 소속선수가 거둔 우승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미림, 박민지 외에도 NH투자증권 소속 이승현, 이가영, 정윤지 선수 또한 남은 대회 우승을 목표로 만반에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미림의 활약상을 기념하기 위해 4편의 영상물을 제작, 게시 단 1개월만에 유튜브 조회수 40만뷰를 돌파하고 많은 응원 댓글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물은 NH투자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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