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을 넘기며 아침 저녁으로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도 심한 시기다. 덩달아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드는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늘어난다.
레이저 시력교정에서 각막 절개량은 수술 후 시력의 질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 각막지각신경은 눈이 건조할 때 눈물을 분비하도록 자극하는 역할을 하는데 각막 절개가 많을수록 지각신경이 손상돼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 생길 우려가 있다. 반면 각막 절개를 최소화하면 수술 후 눈이 마르거나 눈부심이 적은 편안한 시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각막 붓기도 빨리 사라져 회복기간을 단축시키고 감염의 위험도 현저히 떨어진다.
이런 점에서 각막 겉면을 깎지 않는 스마일라식은 각막 절개량이 라식보다 현저히 적고 라섹과 달리 각막을 깎지 않아 시력교정 후 안구건조증을 우려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라섹처럼 각막을 깎지 않아 적정 각막 두께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안압을 견디는 힘이 강해 각막확장증 등 후유증 우려 또한 적다. 보다 안전한 시력교정술을 위한 노력과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이뤄진 결과다.
더욱이 최근에는 수술 기법과 도구가 더 진화해 1.9㎜ 이하의 극최소절개만으로도 스마일라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환자에게 주는 편익이 커졌다.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을 받더라도 과거와 달리 안구건조증을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열린 셈이다.
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지선 원장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