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바이오 기업인 ㈜메디오젠은 지난 6일 충북 충주시 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에서 충주 2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메디오젠 백남수 대표이사와 임직원,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메디오젠 관계자는 "충주 2공장과 충주 3공장을 포함한 5개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 연간 매출액은 소재와 완제품을 합쳐 1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규정 준수와 효율적인 설비를 바탕으로 향후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오젠은 질염, 체지방 감소, 항산화, 혈당 저하, 구강, 간 건강 등 6개 분야에 효능을 가지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질 건강 개선과 항 비만에 특화된 프로바이오틱스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재하기 위해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균주 생산에도 적극 대비하고 있다. 이같은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총 4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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