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비엔, CU와 손잡고 동절기 방한용품 콜라보 진행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0-10-15 14:58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이 BGF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CU와 손을 맞잡았다.

경동나비엔과 CU는 동절기를 맞이하여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방한용품을 선보인다. 15일부터 전국 CU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총 6종의 핫팩에는 경동나비엔 보일러의 실내온도조절기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핫팩의 지속 시간과 최고 온도 등 사용 정보를 재미있게 표현했으며 보일러 특유의 따뜻한 느낌을 배가했다. 특히 경동나비엔의 유명한 광고 카피인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를 '손 보일러', '발 보일러'로 변형하여 레트로 디자인을 강조했다. 향후 장갑, 귀마개, 마스크 등의 방한용품 추가 출시도 계획되어 있다. 경동나비엔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풍성한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9월부터 스파오와 진행하는 콜라보레이션에 더해 CU와 새로운 협업을 시작하며 업계에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간 전통적인 보일러 제조업체로 보여왔던 기업 이미지를 쇄신하고 잠재 소비자인 1020세대를 비롯한 젊은 층과 유연한 소통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이는 최근 생활환경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브랜드의 얼굴인 CI와 BI를 변경한 움직임과 맞닿아 있다.

경동나비엔 김시환 마케팅 본부장은 "뉴트로 제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젊은 세대에는 재미로 소구할 수 있는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경동나비엔 또한 뉴트로 감성을 활용하여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의 강자인 CU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경동나비엔은 앞으로도 색다른 경험을 선호하는 젊은 트렌드를 감안하여 재미있고 다채로운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최근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사업 외연 확장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경동나비엔은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라는 기업의 일관된 방향성은 유지하면서, 보일러를 넘어 생활가전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고객의 삶과 함께하는 생활환경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실제로 경동나비엔은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나비엔 콘덴싱'과 홈IoT 분야의 '나비엔 스마트'에 더해 2015년 프리미엄 온수매트 브랜드 '나비엔 메이트'를 출시한 데 이어, 2019년에는 공기청정과 환기 기능을 갖춘 청정환기시스템 '나비엔 에어원'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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