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진로 미니 팩소주를 출시하고 가정시장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 이슈로 인해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은 혼술, 홈술 트렌드와 간편한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미니 팩소주를 출시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당시 진로)는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1989년 팩소주 용기를 출시하며 휴대하기 쉽고 편리한 음주 문화를 선보였다.
지난해 4월 소주의 원조 진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출시한 '진로'는 젊은 세대는 물론 70-80년대 진로를 즐겼던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며 대세 소주로 자리잡았다. 특히 단일 용기(360㎢)로만 판매하며 출시 16개월만에 4억병의 판매고를 올려 메가히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한편, 진로의 캐릭터인 두꺼비 역시 귀엽고 엉뚱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다양한 굿즈와 판촉물로 탄생했다. 하이트진로는 인기 굿즈와 판촉물을 구하지 못한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샵 '두껍상회'를 서울 성수동에 운영하고 있다. 두껍상회는 오는 10월 2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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