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언론학회와 공동 주최한 '제5회 중소·개별PP 제작 지원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총 16개 업체가 지원한 결과, 프로그램 공익성, 창의성, 제작 능력, 완성도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필콘미디어 & 하비라이프의 'UHD 특별기획 청춘 꼰대'(1등·상금 6천만 원), 한국민영방송연합 & 9COLORS의 '인터뷰쇼 [뉴노멀, 미래의 조건]'(2등·상금 5천만 원) 등 최종 7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대학생 영상 공모전에는 64개 팀이 참가했으며, '아이리빙 밀폐용기' 홍보영상을 제작한 전남대학교 문규비 외 2명(대상·상금 800만 원) 등 총 33개 팀이 수상했다. 선정된 영상은 중소·개별 PP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방송 제작 산업 발전을 위해 중소·개별PP 육성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중소·개별 PP 제작 지원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지원금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상품 홍보를 위한 대학생 영상 공모전도 처음 시행하는 등 지원 범위를 넓혔으며, 앞으로도 중소·개별 PP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방송 산업의 성장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드라마 극본 공모전, 1인 크리에이터 양성,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11년부터는 BCPF콘텐츠학교를 설립해 전국의 청소년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방송 콘텐츠 제작 실습 교육을 진행하는 등 콘텐츠 전문가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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