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최근 대한신장학회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4년 3월31일까지다.
여의도성모병원 인공신장실은 최신형 혈액투석기계를 포함하여 중환자용 지속적신대제요법( CRRT) 기계와 이동형 혈액투석기를 보유하여 중증도가 매우 높은 중환자들의 혈액투석을 안전하게 시행한다. 매달 시행되는 미생물배양검사를 투석기계 전수에 실시한다. 내독소검사, 미세물질검사, 열소독, 필터교환 등을 일정에 맞춰 시행하여 투석용수 수질을 철저히 관리한다. 또한 교차 감염 예방을 위해 B형 및 C형 간염환자 전용 투석기계를 분리 사용한다.
정성진 교수(신장내과 분과장)는 "여의도 지역 특성상 노인 혈액투석 환자 비율이 높고 각 환자별 질환들의 차이가 크며 전형적이지 않은 증상 및 전신 상태의 변화를 고려해 개인별 맞춤 혈액투석 치료를 실시한다"면서 "인증을 통해 확인된 여의도성모병원 인공신장실의 우수한 진료 시스템을 앞으로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하여 모든 의료진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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