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척병원, 강북구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예방사업 업무협약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10-07 11:00


서울척병원(이사장 김동윤)과 강북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건우)는 6일 서울척병원 본관에서 치매 예방과 관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강북구 지역 노인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며 치매와 관련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고대안암병원 신경과 교수이자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인 박건우 강북구 치매안심센터장은 인사말에서 "강북구 지역에는 의료기관이 부족해 치매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서울척병원이 치매사업에 함께 협력해 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동윤 서울척병원 이사장은 "서울척병원이 척추와 관절로 알려진 전문병원이지만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진료과를 확장해 왔다"면서 "작년 7월 별관 건강검진센터와 함께 뇌신경센터를 확장하여 두통, 어지럼증, 치매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측이 체결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치매선별검진 및 치매환자 등록 관리의 상호 연계 ▲외래진료 및 치매 검진 협조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료정보 교환 ▲이용자 인지프로그램 및 종사자 치매관련 교육지원 ▲치매 인식개선 및 예방에 관한 정보제공과 행사참여 ▲기타 치매환자 및 그 가족을 위한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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