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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에 도전해 살인미소 선보여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20-09-29 13:18 | 최종수정 2020-10-05 15:38


이근 대위가 '스파이더 얼티밋챌린지'에 도전한 모습이 유튜브 (채널명 '아레나옴므플러스')를 통해 30일 공개됐다.

대한민국 최강 철인의 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는 특전사, 소방관 출신의 우승자들이 많이 배출됐다. 때문에 해군특수전단(UDT) 출신인 이근 대위의 도전에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에 참여한 이근 대위

평소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가수 KCM, 국가대표 역도선수 서희엽, 키 189cm 모델 한현민이 이근 대위와 함께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에 도전했다.

이근 대위는 다른 도전자들 앞에서 풀업, 버피 등 대회 종목에 완벽한 시범을 보이며 교관 출신의 면모를 자랑했다. 도전자들은 화제가 되고 있는 이근 대위의 호통을 직접듣자 무서워하기 보다는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기애애 했던 연습 때와 달리 막상 대회가 시작되자 '철저한 개인주의' 레이스가 펼쳐졌다. 도전자들을 위해 마련된 스페셜룰은 턱걸이 5개-푸쉬업 10개-토즈투바 5개-버피 10개를 제한시간 4분안에 통과하는 것이었다.

이근 대위는 국가대표 서희엽 선수와 간소한 차이로 선두를 다투며 경쟁을 벌였다. 이근 대위는 2분 8초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고, 국가대표 서희엽 선수(2분 15초)가 2위, 3위는 가수 KCM(2분 26초), 모델 한현민은 제한시간 4분을 초과해 실격처리 됐다.



이근 대위는 완벽한 모습으로 골인에 성공해서 특유의 미소를 보였으나 결국 다리가 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근 대위는 "평소 맨몸운동을 좋아하고 버피, 풀업 등 종목 자체는 훈련 때도 많이 하던 것들인데 연결해서 장애물과 함께 진행하다보니 굉장히 힘들었다. 왜 2분 마라톤이라고 하는지 몸소 느꼈다"며 "기회가 된다면 정식으로 대회에 참가해보고 싶다. 맨몸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참가해보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는 철인에 도전하는 이들에게는 꿈의 무대다. 올해는 특별히 안전을 위해 제작된 대회전용 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철인 타이틀을 놓고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2020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는 10월 17일 스포티비 골프앤헬스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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