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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액션플랜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사업인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 기업부문 총괄, 한나 파거(Hanna Fager)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우리는 기후 변화 문제의 일부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의 일부가 될 수 있다. 우리에게는 이를 행동으로 옮겨야 할 책임이 있으며, 이것이 볼보자동차가 탄소 배출 감소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이유"라며, "SBTi를 통해 검증된 기후 중립 목표를 지녔다는 것은 볼보자동차가 올바른 길을 향해 가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기후 중립 달성을 위한 첫번째 가시적인 조치로 2025년까지 자동차 수명주기에 있어 탄소 발자국을 4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자동차 당 배기가스 배출 50 % 감소, 제조 및 물류를 포함한 운영 과정에 따른 탄소 배출량 25 % 감소, 공급망 탄소 배출량 25 % 감소 등이 포함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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