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020널리웨비나 개최…비대면 시대 디지털 포용 방안 모색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09-24 09:51



네이버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2020널리(NULI)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최된 2020널리 웨비나는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널리 세미나'의 웨비나 형식 컨퍼런스다. 코로나19로부터 연사와 참석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네이버TV를 활용한 비대면 행사로 기획됐다. 4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사와 Q&A를 나누는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는 '전염의 시대, 비대면 서비스와 정보접근성'이라는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네이버에서 근무 중인 전맹 테스트 엔지니어와 개발자를 비롯해 , 구글, 우아한형제들 등 국내외 IT기업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가 참여해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과 사례를 소개하고 학계에서는 광운대학교의 김현경 교수가 참여해 '키오스크 접근성이란 새로운 과제와 모색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발표자들은 사회 전반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만큼 정보 접근성이 한층 중요해졌음을 시사하며, 디지털 포용 방법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견해를 공유했다. 주관사인 네이버는 콘텐츠 발행/편집 도구인 '스마트에디터ONE'에서의 접근성 개선 사례를 소개했다. 네이버 이주용, 오광민 개발자는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용자 입장에서 서비스를 바라보는 것이 필수"라며 전맹사용자의 글쓰기 환경 개선을 위해 시각을 차단하고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을 소개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많은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차세대 접근성 기술 연구를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