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기상 악재로 올해 추석 차례상 마련 비용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가운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 정도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21개 품목의 가격이 전통시장에서 대형마트보다 저렴했다.
품목별로는 고사리(64.5%), 깐도라지(64.1%), 탕국용 쇠고기(34.6%), 동태포(33.7%), 대추(31.5%) 등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긴 장마와 태풍 등 연이은 기상 악재와 맞물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모두 물가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과일류는 생육부진과 낙과피해가 컸고, 무·대파 등 채소류는 연이은 기상 악화로 작황이 매우 좋지 않고 출하량이 감소해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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