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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시공그룹과 언택트 교육 서비스 대중화를 위한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8일 주요 경영진이 참석, 사업 협력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출시 이후 고객들은 전국 KT 대리점에서 해당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가입할 수 있다. 올레 tv 키즈랜드에서 유아 대상 '리틀홈런', '누리놀이' 등 시공그룹이 보유한 양질의 홈러닝 콘텐츠를 체험하는 것도 연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원격 교육 환경이 가장 절실한 학교 현장에서는 KT가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초등학교 교사의 90% 이상이 이용하는 아이스크림미디어의 대표 서비스 '아이스크림S' 교육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KT는 올해 2학기부터 서울시 교육청 산하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플랫폼 시범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일선 교사들을 지원하고 비대면 교육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교육 콘텐츠 전문성과 에듀테크 노하우를 보유한 시공그룹과 손잡게 됐다"며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ICT 기술력과 플랫폼을 활용해 차별화된 홈스쿨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K-에듀테크 사업 강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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