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 먹거나 간편식·가공식품을 이용하는 '집밥족'이 증가하고 있다. 오후 9시 이후부터 음식점 내 식사가 불가능하고 포장과 배달 판매만이 허용되고, 전반적으로 외식을 자제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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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출시되는 밥솥은 밥 외에도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멀티쿠커' 기능을 제공한다. 쿠쿠의 트윈프레셔는 '오픈쿠킹'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무압 취사 도중 밥솥을 열고 재료를 넣을 수 있다.
이외에 잦은 요리 횟수만큼 많아진 설거지 거리를 해결하기 위한 식기세척기 판매량도 늘었다. 쿠쿠의 7월 식기세척기 전체 온라인 판매량은 전월대비 4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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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이미 손질된 재료와 양념, 조리법 등이 세트로 들어있는 밀키트 제품을 조리할 수 있는 주방도구나 가전도 매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실제 밀키트 전문 기업 마이셰프에 따르면 올해 2월 한 달간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341% 급증했으며 프레시지의 경우 올해 2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4배 증가했다.
관련 제품도 덩달아 인기여서, 테팔 트레져 인덕션 전골냄비의 경우 밀키트 히트 아이템 중 하나인 밀푀유나베와 샤브샤브 등 국물이 있는 제품을 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테팔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도 꾸준히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전에 비해 4.2L 이상의 대용량 제품들이 많이 팔려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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