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하트-하트재단과 'U+희망도서관' 설립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09-03 10:49



LG유플러스가 하트-하트재단과 부산맹학교와 전북맹아학교에 제4호, 5호 'U+희망도서관'을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U+희망도서관은 LG유플러스가 2017년부터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학생의 학습을 돕기 위해 맹학교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기증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강원명진학교에 이어 올해는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부산맹학교와 전북 익산에 위치한 전북맹아학교에 기기를 전달했다.

독서 보조공학기기는 인쇄물의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기다. 평소 책을 통한 정보 습득이 어려운 시각장애학생들이 학습하는 효과적이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지며 장애아동들의 경우 교육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 만큼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 필요성이 제기되는 점을 거려, U+희망도서관을 지난해 1개관 구축에서 올해 2개관 구축으로 확대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구성원들이 현장 봉사활동에 나서기 어렵지만 비대면으로 기부금을 마련해 온정을 베풀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시각장애학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보다 큰 꿈을 꾸고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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