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가 군장에너지와 이테크건설 투자부문을 인수하는 3사 합병이 속도를 내게 됐다.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 및 분할합병이 통과되면 10월 31일이 합병 및 분할합병 기일이 되어 삼광글라스는 종합에너지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합병법인의 주요 사업이 될 발전에너지사업(현 군장에너지)은 그린뉴딜에 앞장서는 종합에너지기업으로 군산산업단지 내에 사업자에게 산업용 증기를 공급하고 전력거래소에 전기를 공급하는 안정적인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연평균 5천억원 수준의 매출과 1,500억원 수준의 EBITDA(영업현금흐름)를 기록하고 있는 우량 회사다. 내년에는 100%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 SMG에너지가 추가 완공되어 성장 엔진이 하나 더 붙게 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합병 및 분할합병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영효율성과 투자안정성을 제고해 기업이 새롭게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주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찬성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합병법인의 신주 배정 기준일은 10월 29일이고 신주 교부 예정일은 11월 19일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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