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속가능기업으로서 거듭나고자 협력사와 뜻을 함께 했다.
또 책임감있는 자원 활용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에너지와 자원의 활용, 폐수 및 폐기물, 화학물질 관리 등에 대한 기본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패션산업의 지속가능성 증진이라는 공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사와의 투명한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협력사와 함께 서약서를 작성했다.
앞서 빈폴은 재생 소재 및 충전재 사용, 동물복지 시스템 준수 다운(RDS) 사용, 환경오염 유발 물질 원단 사용 축소 등 '비 싸이클'의 새로운 3대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이어 재생 원료를 사용한 패딩 점퍼, 베스트, 코트 뿐 아니라 폴라플리스 집업과 재생 가죽을 사용한 어반 스니커즈를 최근 출시했다. 또 RDS를 사용한 3WAY 구스다운 코트, 푸퍼다운과 환경 오염 유발 물질 원단 사용을 축소하는 차원에서 생분해 소재를 활용한 다운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빈폴은 매년 도심에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 업사이클링을 통해 하나뿐인 자전거와 보관소를 전달하는 '바이크 위 라이크'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박남영 빈폴사업부장(상무)은 "지속가능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끈질기게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문화로 정착시켜야 한다" 라며 "빈폴은 대표적인 지속가능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친환경을 바탕으로 한 3대 기준을 철저히 엄수하고, 업계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은 올 초부터 깨지기 쉬운 상품에 대해 100%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완충재를 사용하는 한편 FSC 인증(국제산림관리협의회에서 만든 산림 관련 친환경 국제 인증)을 받은 택배 박스를 활용하는 등 친환경 비즈니스에 앞장서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