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로 강화된 수도권 방역 조치 시행에 따라,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의 식음료시설 영업이 일부 제한된다. 문화센터는 개강일을 연기하고, 운영을 멈춘다.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은 정부 지침에 따라 30일 오전 0시부터 다음달 6일 자정까지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백화점 10개점과 아울렛 5개점의 식당가·카페·푸드코트·델리·베이커리 매장의 영업 시간을 오후 9시까지 단축하는 등 방역 기준을 강화한다. 또 이들 매장에 출입자 명부를 도입하고, 2m의 테이블 간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31일 오전 0시부터 현대백화점 문화센터는 해당 기간 중 전 강좌 휴강한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수도권 점포의 식당가를 오후 9시까지만 운영하고, 카페는 시간과 관계없이 포장 서비스만 제공한다.
백화점 푸드코트와 식당가는 대부분 오후 9시 이전에 영업이 끝나지만, 그 이후에도 영업이 이루어지던 마트와 아웃렛 매장 시설들의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