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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서울 경마공원에서 지난 23일 펼쳐진 '뚝섬배'와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에서 모두 국산마가 우승했다. 최고의 암말을 가리는 경주인 '뚝섬배(GⅡ, 1400m, 혼OPEN)'에서는 국산 4세마 '다이아로드'가, 단거리 최우수마를 가리는 '서울마주협회장배(GⅢ, 1200m, 혼OPEN)'에서는 국산 3세마 '이스트제트'가 깜짝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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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단거리 경주와 암말 한정경주에서 국산마가 외산마를 넘어서고 있는 추세다. 곧 장수와 제주목장의 실내 언덕주로가 본격 가동되면 내년부터는 중장거리 경주에서도 강한 국산마들이 출현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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