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갑상선학회 신임 회장에 화순전남대병원 범희승 교수 선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8-26 17:24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범희승 교수(핵의학과)가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대한갑상선학회 '2020 추계 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9월1일부터 내년 8월31일까지 1년간이다.

범 교수는 갑상선암 환자의 동위원소 치료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갑상선질환의 진단법 특허 등 관련질환 연구에도 힘써왔다.

범 교수는 현재 원자력의학원 이사장과 아시아지역 핵의학협력회의(약칭 ARCCNM) 의장으로 활동중이며 아시아·오세아니아 핵의학·생물학회 회장, 대한핵의학회 회장, 제3대 화순전남대병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범 교수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학술활동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갑상선질환 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갑상선학회는 전국의 갑상선질환 관련 내과·외과·이비인후과·핵의학과·영상의학과·병리과 등 전문의들과 의료인, 의학자들이 모여 예방·진단·치료·관리법에 관한 정보교류와 연구를 도모하는 전문학술단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범희승 교수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