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승인 코로나19 혈장치료와 GC녹십자의 혈장치료제 차이는?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8-24 14:03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혈장치료를 긴급승인하자 국내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혈장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혈장치료와 혈장치료제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혈장은 혈액 중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 등이 빠진 액체 성분을 의미한다.

혈장치료는 코로나19 완치자 혈장을 수혈하듯 환자에게 투여하는 의료행위다.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속 항체 단백질(면역글로불린)을 따로 분리해 고농도로 농축시켜 만든 '항코로나19 고면역글로불린' 의약품이다.

GC녹십자는 앞서 개발 중인 혈장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아 환자를 모집 중이다. 식약처는 혈장치료제의 안전성이 검증됐다고 보고 임상 1상을 면제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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