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프리미엄 막걸리인 '1000억 유산균 막걸리'의 판매량이 200만 병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 병(750ml)에 식물성 유산균이 1,000억 마리 이상이 들어 있어 일반 생막걸리 한 병(자사 생막걸리 750ml 기준)당 1억 마리 가량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약 1,000배 많이 들어 있다.
가격도 1000원대가 대부분인 막걸리 시장에서 유산균 강화 막걸리라는 프리미엄을 반영한 3000원대 가격을 책정하여 고급화 전략을 펼쳤다.
알코올 도수도 5%로 개발해, 일반적인 막걸리 도수인 6%에 비해 1%를 낮춰 기존 막걸리 음용 소비자는 물론, 여성 소비자 및 알코올에 약한 소비자도 함께 음용을 즐기게 했다.
국순당은 '1000억 유산균 막걸리'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 시리즈 제품으로 내 몸속 유산균을 키우는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이 함유된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캔'까지 출시하는 등 유산균을 활용한 프리미엄급 막걸리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순당 '1000억 유산균 막걸리'의 성공 이후 업계에서는 다양한 프리미엄급 막걸리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2019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Top10 브랜드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국산쌀 100%를 사용해 우리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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