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치료받고 반듯하게 걷는 사람들을 보며 '나도 저렇게 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시다니 너무 놀랍고 감사하네요."
한번 자리에 앉으면 일어설 수 없어 화장실을 가기도 어려웠다는 주인공.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무릎이 시큰거려 바닥에 주저앉기 일쑤고, 유모차가 없으면 가까운 거리를 나서기도 어려웠다. 엄마 같은 존재인 할머니가 아프지 않기를 바라며 매일 다리를 주물러 주던 손녀가 할머니의 건강을 바라며 KBS 6시 내고향 닥터에 사연을 신청했다.
내고향닥터팀 이수찬 대표원장과 최시중 아나운서가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효심 깊은 사연의 주인공들을 만나기 위해 군산을 찾는다. 주인공이 매일 쪼그려 앉아 했던 해산물을 다듬는 일도 도우며 내고향 일꾼으로 나서기도 했다.
무언가를 짚지 않고는 일어설 수 없고, 걸을 때마다 허리가 앞으로 구부러지는 주인공은 건강을 찾을 수 있을까? 김한자씨의 이야기가 담긴 '당신의 의미'편은 18일과 25일 2부작에 걸쳐 KBS1TV 6시내고향 '떴다! 내고향 닥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6시 내고향 '떴다! 내고향 닥터'는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의 특별한 사연을 받아 건강을 살피고 치료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지난 2018년부터 내고향 닥터 주치의로 활약하며 의료 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물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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