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리안 호텔 서울 이태원에 오픈…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08-18 12:09



인터내셔널 호스피탈리티 그룹 SBE와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그룹 아코르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한국에 몬드리안 호텔 브랜드를 론칭,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요진건설산업과 함께 아시아지역에 처음 선보인 호텔로 전 세계 5번째 몬드리안 브랜드 호텔이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296개의 객실 및 다양한 다이닝과 레저 공간으로 구성됐다. 넓은 데크가 완비된 야외 수영장에서는 서울 전망을 바라볼 수 있으며, 풀 바 '알티튜드 풀 & 라운지'에서는 이국적인 칵테일과 목테일(무알코올 칵테일), 훌륭한 와인 등을 가벼운 스낵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모던 지중해 레스토랑 '클레오'도 호텔 로비 층에 문을 열며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상륙한다. 클레오는 특유의 마이애미 바이브와 지중해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루프탑에는 스타일리시한 분위기의 '프리빌리지 바 (Privilege Bar)'가 라이브 밴드 공연, 다양한 위스키 및 와인 셀렉션을 갖출 예정이다. '럼퍼스 룸 (Rumpus Room)'과 '블라인드 스팟 (Blind Spot)' 역시 퇴근 후 사람들과 어울리며 인하우스 DJ의 선별된 음악을 배경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LED 스크린을 갖춘 867제곱미터 규모의 대연회장과 5개의 미팅룸에서는 비즈니스 미팅은 물론 웨딩, 가족연 등 다양한 행사가 가능하다.

몬드리안은 세계적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혁신적인 디자인과 호텔이 위치한 여행지에 어울리는 창의적인 콘셉트, 획기적인 다이닝과 식음료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뉴욕, 사우스 비치, 도하에 이어 서울에 문을 여는 몬드리안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진출하며 브랜드의 지속적인 글로벌 확장을 보여준다. SBE는 아코르와 함께 호주, 도미니카 공화국, 독일,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도 호텔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클 아이젠버그 아코르 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장 겸 CEO는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인 서울은 다채로운 K팝 문화와 앞선 트렌드로 유명한 동시에 뿌리 깊은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라며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서울의 가장 활기찬 곳에서 완전한 라이프 스타일 호텔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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