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하남이 6일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덕풍시장 오일장(五日場)을 명품시장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브랜드화(化)를 추진한다. 오랜 전통이 있는 오일장을 잘 알리기 위해 오일장의 BI개발 및 시장의 스토리를 홍보하고 해외 유명 전통시장을 연구하여 상품 연출 컨설팅, 진열대 디자인 및 매장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또, 정부 지원 사업으로 현대화가 추진 중인 신장시장에서는 시그니처 메뉴 개발을 통해 시장의 차별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유명 셰프의 컨설팅으로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 신장시장 먹거리를 활성화하고,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고 있는 푸드뱅크 사업과 연계해서 관내 취약계층에게 도시락 패키지를 기부함으로써 정기적 고정매출을 확보하도록 준비 중이다.
한편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2016년 스타필드 하남, 2017년 스타필드 고양 오픈 이후 지금까지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지역 전통시장의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고, 스타필드 내 미디어를 통한 전통시장 홍보, 쇼핑몰 내부 상생매장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9월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 안성도 안성시와 협약을 통해 지역 대표 농·특산물 판로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전통시장의 현대화, 고객센터 구성 등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앞으로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의 사업역량을 활용해 지역 특색과 시장의 역사, 전통을 살린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기적인 상생 플랫폼을 구축,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앞으로도 스타필드는 지역과 함께 적극적인 상생활동을 진행하여 우수 상생 모델을 만들고, 스타필드를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지역 전통시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